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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 재미

2월의 소비기록 (더채움/설화수/유니클로U/킨더살몬/케이스티파이/룩캐스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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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채움] 25구람 실속형 혼합 30입
(만족도: ★★★★★)


유투브에서 보고 따라산 템!!!

비닐을 뜯는 순간부터 풍기는 향이 너무 좋았다.
지금까지 먹어본 견과류와 다르게 이건 헤이즐넛 향이 입혀있었고
먹고나서도 텁텁함이 없어서 신기했다.
이 정도면 일하다가 군것질이 땡길 때 과자 대신
몸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간식으로 즐겨먹을 수 있을 거 같다

맛은 단 거 좋아하는 사람 기준 블루>핑크>골드 순으로 맛있었다.

블루: 아몬드, 캐슈넛, 피칸(공통) + 건크랜베리홀, 요거트 건포도
→ 나는 단 거 좋아하고 맛있게 먹고싶다는 분께 추천!

핑크: 아몬드, 캐슈넛, 피칸(공통) + 크리스피 코코넛, 그릭요거트 블루베리
→ 코코넛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서 코코넛 좋아하는 분께 추천!

골드: 아몬드, 캐슈넛, 피칸(공통) + 브라질넛, 피스타치오
→ 나는 단 거 안 좋아한다, 건강하게 견과류만 먹겠다 하는 분께 추천합니다!

앞으로 견과류는 이걸로 정착>.<





[설화수] 자음생크림 소프트 60ml 세트

(만족도: ★★★★★)

 


사춘기때부터 10년 넘게 극지성으로 살다가
앞자리가 3으로 바뀐 뒤부터 세안 후 얼굴이 땡긴다는 게 뭔지 처음 경험하게 되었다..
게다가 건조한 겨울날씨에 각질도 일어나고 이대론 안 되겠다!!
싶어서 샘플 모아둔 곳을 뒤적이다가 설화수 자음생크림을 우연히 바르게 되는데..

바를 때는 끈적이고 얼굴이 번쩍거려서 부담스럽다 싶었는데
이게 웬걸 다 바르고 몇 분 후 보니 피부가 쫙 빨아들여서
번들거리던 건 다 사라지고 영양감으로 채워진 탱탱한? 느낌만 남아있었다.
지금까지 백화점 브랜드의 에센스를 썼을 때
저렴이 에센스들과의 가장 큰 차이가
피부에 겉도는 거 없이 금방 흡수가 된다는 거였는데
무거운 크림도 흡수력이 장난 아니구나 느꼈다.

이거다 싶은 느낌에 바로 본품을 구매하려고 찾아보는데
샘플로 써본 건 단종되고 클래식, 소프트 두가지 버전으로 리뉴얼되어 있었다.
속건조가 있긴 하지만 아직 T존은 번들거리기 때문에 좀 더 가볍다는 소프트로 주문!

리뉴얼 전과 다르게 끈적이지 않아 발림성이 좋으면서도
영양감도 있어서 유수분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이다.
다음날 아침 세안할 때 느껴지는 피부결도 더 부드럽고
화장했을 때 각질도 덜 뜨는 것 같아서 만족♡

가격이 단점이긴 하지만 샘플도 많이 주고
안티에이징 기능도 있다고 하니
30대를 위한 투자로 잘 써야지^_ㅠ



 


[유니클로U] 하이트위스트코튼보트넥스웨터(긴팔) 블랙M

(만족도: ★★★★★)


사진으로 르메르 라인을 봤을 때부터 이 니트가 제일 눈에 들어왔는데
입어봤을 때도 제일 잘 어울리면서 마음에 들었다!
일단 보풀 안 날 거 같은 톡톡하고도 쫀쫀한 재질 자체가 너무 좋다.
색상은 보통 밝은 색을 선호하는데 크림색은 노란빛이 많이 돌아서
편하게 아무데나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블랙으로 픽!

사이즈는 S, M을 입어보았는데 S는 일단 팔길이가 너무 짧았고
M은 다 좋은데 가오리핏+품이 약간 커서
겨드랑이쪽에 주름이 접혀서 튀어나오는 게 약간 거슬렸다.
(170cm, 51kg, 팔다리 긴 체형)
그래도 가격이 너무 좋아서 샀는데 다행히 입으면서 길들여지니까
주름 모양이 몸에 맞게 접혀서 거슬리지 않았다.

디자인이 여성스러워서 치마랑 잘 어울릴 줄 알았는데
의외로 바지랑 입었을 때 너무 예쁘다!
실루엣에서 오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있으면서도
기본템 느낌에 재질도 좋아서 오래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>.<

 


 

 

[킨더살몬] 오가닉 Organic Straight Jeans Blue

(만족도: ★★★★☆)

 


한남동 쇼룸에 있는 청바지 여러개를 입어보고 최종선택한 오가닉 청바지!
킨더살몬 청바지는 전반적으로 다 길게 나와서 키 큰 여자가 사기에 좋은데
27인치 기준 S사이즈도 살짝 크게 나온 느낌이여서
사이즈는 XS부터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.
그래도 그 중에 오가닉 청바지가 허리가 제일 잘 맞고
길이는 다른 것들보다 상대적으로 짧아서 아쉽긴 했지만
전반적으로 제일 괜찮은 것 같아서 선택했다><
가격은 공홈에서 신규가입하면 주는 적립금 만원을 써서 88,000원!

통이 적당한 일자 청바지를 사고싶었는데 스판이 많이 들어간 것들은
바지와 다리 사이의 남는 공간이 우글거리는 게 싫었고
이건 면 100%라 딱 떨어져서 좋았다.
다만 스판이 아예 없어서 걸을 땐 통이 널널해서 편하지만
계단을 올라가거나 자리에 앉았을 때 약간 불편한 느낌이 있다.
그치만 이건 내가 원하는 핏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
입다보니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!

 

 


 

 

[케이스티파이] Pink Floral Frosting

(만족도: ★★★★☆)

 


작년에 아이폰13미니를 구입하고 카메라가 너무 튀어나와 있어서
카메라보호액정을 붙였는데
밤에 사진 찍을 때 빛이 반사돼서 같이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.
그래서 액정을 떼기 위해 카메라링이 포인트이자 카메라를 보호해주는 케이스티파이를 사게 되었다.

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디자인들 중에
13미니 핑크와 잘 어울리는 요 제품으로 골랐고
테두리색은 갈변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클리어-블랙으로 선택했다.
(첫구매 시 할인코드 FIRST10 꼭 이용하기!)

받아보니 케이스도 튼튼하고 카메라링이 카메라보다 더 올라와서
보호도 잘 되고 색감도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>.<
크기는 커지고 무게는 좀 더 무거워졌지만 이건 튼튼함을 위해선
어쩔 수 없는 거니까...!
가격도 비싸긴 하지만 한번 사서 오래 쓸 생각하면 괜찮은 정도같다.

 


 


[Lookast]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카라 니트

(만족도: ★★★★☆)

 

 

한남동 쇼룸에서 입어보고 예뻐서 구입!
파임이 유교걸에게는 약간 과하지만 뒤로 살짝 젖혀입으면 괜찮다
카라가 커서 세일러 느낌도 나고

아이보리색이 누렇지 않고 하얀 빛이라 여쿨에게 잘 어울린다
아 그리고 기성복 옷들은 내 팔에는 소매가 짧은 경우가 많은데

이건 손을 살짝 가려줄 정도로 내려와서 너무 좋다><